강원 춘천시, '의무 자조금 회원가입' 독려...경작자 이익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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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2-02 18:18:33
수정 2020-12-02 18:18:33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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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회원가입 진행…농산물 소비 확대 및 소득증대 기대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 강원 춘천시는 2일 경작자의 이익증진을 위한 의무자조금단체 설치를 위한 회원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자조금은 해당 품목 경작자 등의 이익증진을 위해 조성한 기금으로, 의무자조금은 정부 지원금(50%)과 의무거출금 및 관련업자 지원금 등(50%)이다.
자조금단체란 자조금의 조성과 운영을 위해 법에 따라 구성된 단체를 말한다. 소비 홍보사업을 통한 새로운 식문화를 창출하고 농산물 소비 확대, 경작정보 공유를 통한 생산유통 조절, 소득증대 등의 효과로 경작자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는 제도다. 실제 한돈 의무자조금 단체는 2016년 소비촉진사업으로 농가거출금 1원 당 농가 수익이 43원 증가했다.
이에 정부는 품목 단위와 법에 따라 의무자조금 단체 회원가입을 적극적으로 격려하고 있다.올해는 과채(오이·가지·풋고추) 의무자조금 단체에 대한 회원가입을 신청 받고 있으며, 가입 기간은 2021년 3월 31일까지다. 신청 자격은 오이·가지·풋고추 1,000㎡ 이상 경작자(농업인·농업법인)다.
춘천시 관계자는 “과채(오이·가지·풋고추) 의무자조금 가입으로 산지에서 수급안정, 유통 개선, 경쟁력 제고 연구사업 등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위해 반드시 가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k10@s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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