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작년 산지직송 수산물 1500t 매입…역대 최대
경제·산업
입력 2025-09-28 11:42:49
수정 2025-09-28 11:42:49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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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산지직송으로 불필요한 유통비용 절감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쿠팡은 지난해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이 1500t(톤)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8월까지 1000t 이상을 사들였고, 연말까지 1800t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021년 매입량 500t과 비교하면 3.6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쿠팡의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 물량은 2021년 500t, 2022년 900t, 2023년 1100t, 작년 1500t 등으로 매년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다. 취급 어종도 초기 3∼4종에서 현재는 꽃게와 고등어, 갈치, 주꾸미 등 30여종으로 다양화했고, 매입 지역 범위 역시 신안과 완도, 영광 등 호남권 섬과 경상지역 등으로 확대했다.
쿠팡은 지역 어민과 수산물 업체들이 유통비용 부담을 줄여 판로를 확대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산지직송을 늘리고 있다. 쿠팡의 산지직송 서비스는 수산물을 포장·검수해 냉장 탑차로 배송, 다음 날 새벽 고객 식탁에 올리는 방식으로 중도매인, 도매시장 등 유통 단계를 없앴다.
최승훈 SH수산 대표는 "쿠팡을 통해 전국 소비자와 산지직송으로 연결되면서 경쟁력이 강화되고 고객 만족도와 재구매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쿠팡 관계자는 "어촌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고품질 수산물을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산지직송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어민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 수산물 시장의 혁신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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