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두산重, 신재생에너지 대장주 역할에 적합”
증권·금융
입력 2020-12-03 09:20:53
수정 2020-12-03 09:20:53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대신증권은 3일 두산중공업에 대해 “구사업에서 신사업으로의 사업 전환기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이동헌·이태환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은 국내외 에너지원 전환 기조로 원전 및 석탄화력발전소 수주와 매출이 줄어들어 타격을 입었다”며 “별도기준 차입금 5조원 내외로 2018년과 2019년 각각 7,000억원과 5,000억원의 지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국책은행의 자금지원 및 3조원의 자구안을 수립했는데, 자구안 이행 기조와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 발표에 따른 기대감에 주가는 연초대비 193%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두 연구원은 “자구안의 마지막 퍼즐인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성사 여부와 가격에 주목해야 하고, 중국법인 DICC 소송 결과와 우발채무 부담 여부도 중요한 포인트”라며 “해외 수주 잔고의 진행상황과 추가 부실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인도법인에서만 3,000억원을 상각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한 두산중공업의 가스터빈·풍력·수소·소형원전 등 사업 진행 현황을 거론하며 “에너지 산업의 안보 정책과 파급력, 두산중공업의 기술력 등을 감안할 때 우여곡절은 있지만 결국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대장주 역할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차기 금투협 회장 ‘3파전’…코스피 5000 이끌 적임자는
- 'AI 거품론'에 코스피 3900 붕괴…"검은 금요일"
- 결제 즉시 현장서 리뷰·적립…네이버페이 ‘커넥트’ 출시
- 속도조절에도 불붙은 빚투…반대매매 주의보
- KB국민카드, 제1회 'KB 알레그로 정기연주회' 성료
- BNK부산은행, ‘수영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개최
-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체제 출범
- 제일기획,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유지-한화
-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철탑산업훈장' 수상
- NH농협은행, 서울대서 '농심천심운동 이해하기' 토론회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청정 갯벌의 선물'…보성군, 제21회 벌교꼬막축제 개막
- 2파라타항공, 24일 밸리카고 첫 운항…탑재율 100%
- 3한–EU, 자유무역 중요성 재확인…철강·디지털 통상 등 현안 논의
- 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 서기장과 회동…“경제 협력 확대 기대”
- 5미국,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검토…대중 규제 완화 신호?
- 6일본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11조원 추가 지원…"반도체 부활"
- 7HD현대건설기계, 영천시에서 제17호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 8신성일기념관 개관식 개최...영천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탄생
- 9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돋움·디딤 프로그램 활동 평가 및 간담회 운영
- 10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빛과 쇠’의 울림…7만 5천여 명 다녀가며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