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객력 높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 ‘코벤트가든 동탄’ 공급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비교적 집객력이 높고 유동인구 확보에 유리한 스트리트 형태의 상업시설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주로 대로변에 들어서는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좁고, 높게 솟은 박스형 상업시설과는 다르게 단층 혹은 저층으로 구성돼 보행자의 접근과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길을 따라 형성되는 상업시설의 특성상, 방문객들에게 효율적인 쇼핑 동선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만족감이 높아 체류시간이 길게 나타난다.
아울러 상가와 인접한 공원, 광장 등과 연계해 야외 테라스 같은 다양한 형태의 공간활용을 선보이거나 여가·문화·쇼핑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폭넓은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평가다.
‘판교 아브뉴프랑’은 전략적인 MD구성과 함께 200m 규모의 거리를 따라 형성된 스트리트몰 좌우로 테마거리, 광장, 테라스형 상가, 야외쉼터 등을 배치해 판교와 분당은 물론 광역수요를 흡수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지난 5월 계약 시작 반나절 만에 전체 물량인 81개실이 완판된 ‘힐스테이트 청량리 더퍼스트’의 단지 내 상가도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돼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문가들은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의 경우 기존 배후수요는 물론 인근을 오가는 유동인구의 유입이 기대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면서 “다만 같은 스트리트형 상가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금강주택이 경기도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 일원에 스트리트형 상가 ‘코벤트가든 동탄’의 분양 홍보관을 오픈하고 공급에 나섰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2만2,484㎡, 총 227실 규모로 조성된다.
코벤트가든 동탄은 런던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코벤트가든’과 ‘닐스야드’의 특장점을 모은 뉴트로 라이프스타일마켓으로 조성된다. 뉴트로란 새로움(New)과 복고(Retro)의 합성어로 최근 높은 인기를 얻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은 사회적 트렌드다.
이 상업시설은 약 200m 규모의 테마형 복합 스트리트몰 형태로 조성되며, 야외에는 이벤트, 축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중앙광장이 마련될 예정이라 이용객들에게 쇼핑 외에도 외식, 문화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라이프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업시설이 입점하는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63빌딩의 약 1.5배 규모로 연면적 28만여㎡, 지상 최고 38층 지식산업센터 1,799실과 오피스텔형 기숙사 675실규모로 구성돼 있다. 현재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형 기숙사는 100% 분양이 완료돼 향후 입주 완료시, 약 8,700여명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트램 정류장이 예정돼 있어 역세권 상가로서의 입지도 갖출 전망이다. 또한 SRT 동탄역이 가까이에 있어 서울 수서역까지 약 18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이외에도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해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코벤트가든 동탄은 일반적인 지식산업센터 상가비율인 10~15% 대비 낮은 7%대의 상가비율로 투자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안정적인 투자를 위한 수익보장제 및 임대케어 프로그램(일부점포 제외)을 운영할 예정이며, 대형 앵커테넌트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자체 브랜드 ‘금강 펜테리움’을 내걸고 주택사업에 역량을 쏟고 있는 금강주택의 시공력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벤트가든 동탄’의 시공을 맡은 금강주택은 2019년 건설협력증진대상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코벤트가든 동탄 분양관계자는 “집객력이 좋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될 뿐 아니라 바로 앞에 트램 노선이 예정돼있어 빠른 상권활성화가 기대된다”며 “특히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꾸며질 중앙광장이 마련될 예정이라 동탄 전역의 고객을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코벤트가든 동탄 상업시설 홍보관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99-4에 위치해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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