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SNK, 신작 게임 출시로 2021년 실적 회복”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4일 SNK에 대해 “신규 게임 출시로 인해 2021년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SNK는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 업체로 2001년 8월 설립된 이후 1978년부터 40여년간 200개의 게임을 출시한 구(舊) SNK의 게임 사업을 인수했다. 최근 SNK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Juikaku 및 2대 주주인 Perfect World가 보유지분을 일부(Juikaku 28.8%, Perfect World 4.5%, 총 33.3%)를 사우디아라비아 회사에 매각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최대주주 변경되어 불확실성 존재하는 가운데, 사우디 왕세자가 설립한 재단이 인수회사 지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 변동성 확대되고 있다”며 “최대주주 변경이 마무리되고 향후 주요 경영진의 개편 등이 이어지면서 전략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안 연구원은 “주요 사업이 동사가 보유한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개발이며, 주요 파트너이자 중국 대형 퍼블리셔인 Perfect World가 2대주주로 지분 13.7%를 유지하고 있어 방향성은 크게 변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7월 결산법인인 SNK는 올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8% 감소한 77.5억엔, 영업이익은 53.6% 줄어든 20.9억엔을 기록했다.
그는 “신작 성과 부진과 게임 출시 지연으로 인하여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면서 “현재 CBT(비공개베타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SNK All Star Fight’와 텐센트가 퍼블리싱하는 ‘메탈슬러그 Code J’가 2021년 중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신작의 성과가 2021년 실적 성장을 좌우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안 연구원은 내년 SNK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9억6,000만엔, 23억8,000만엔을 기록해 전년 대비 15.5%, 13.6%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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