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2월4일 오전 시황]“매우 빠른 순환 과정 이해하고 대응해야”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대에 도달함에 따라 시장은 점차 매수세가 강화되는 양상이다. 외국인은 개장 초부터 적극적인 순매수를 기록함에 따라 코스피지수의 움직임은 빨라지는 반면, 코스닥내 개별종목의 흐름은 상대적으로 둔화 중이다.
최근 개인들은 코스닥 종목에 대한 비중을 줄이는 반면, 삼성전자, 현대차에 대한 비중을 높여가며 시장흐름을 따라가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삼성전자의 상승이 시장의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지만,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결국 하위 카테고리에 해당되는 종목들에게 매우 큰 반향을 가져오게 된다. 종목들도 모두 좋아지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증권주의 움직임은 시장의 상승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부분이다. 전일은 자동차, 금일은 조선주와 철강주의 상승세가 가장 돋보이고 있으며, 이는 시장내 대부분의 종목들이 순환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과 같은 구간에서 드디어 시장 참여자들은 하락에 대한 불안감이나, 두려움보다는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함에 따라 초조함, 조급함을 가지게 되며, 강한 종목으로 따라가게 된다. 문제는 시장내 종목들의 움직임이 매우 빠른 순환과정을 거치며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 강한 종목을 따라갈 경우 내일은 쉬어간다는 것을 사전에 인지후 대응할 경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으나, 오늘 매수 후 내일 급등을 바랄 경우 대부분 시장의 꾸준한 상승에도 불구하고 손실을 반복적으로 보게 되는 매매를 하게 된다.
시장은 간다. 종목은 순환을 통해 순차적으로 간다. 이 점을 이해하고 대응해야 한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차기 금투협 회장 ‘3파전’…코스피 5000 이끌 적임자는
- 'AI 거품론'에 코스피 3900 붕괴…"검은 금요일"
- 결제 즉시 현장서 리뷰·적립…네이버페이 ‘커넥트’ 출시
- 속도조절에도 불붙은 빚투…반대매매 주의보
- KB국민카드, 제1회 'KB 알레그로 정기연주회' 성료
- BNK부산은행, ‘수영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개최
-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체제 출범
- 제일기획,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유지-한화
-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철탑산업훈장' 수상
- NH농협은행, 서울대서 '농심천심운동 이해하기' 토론회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청정 갯벌의 선물'…보성군, 제21회 벌교꼬막축제 개막
- 2파라타항공, 24일 밸리카고 첫 운항…탑재율 100%
- 3한–EU, 자유무역 중요성 재확인…철강·디지털 통상 등 현안 논의
- 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 서기장과 회동…“경제 협력 확대 기대”
- 5미국,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검토…대중 규제 완화 신호?
- 6일본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11조원 추가 지원…"반도체 부활"
- 7HD현대건설기계, 영천시에서 제17호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 8신성일기념관 개관식 개최...영천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탄생
- 9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돋움·디딤 프로그램 활동 평가 및 간담회 운영
- 10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빛과 쇠’의 울림…7만 5천여 명 다녀가며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