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현대모비스, 그룹사 중 가장 높은 성장잠재력 보유”
증권·금융
입력 2020-12-07 08:45:53
수정 2020-12-07 08:45:53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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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2021년부터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전용플랫폼(E-GMP)도입으로 중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현대차그룹 3개사 중 가장 높은 외형성장 잠재력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조수홍 연구원은 “글로벌 가동률 개선 및 전동화 사업 확대에 따라 모듈 부문의 장기 외형 성장 및 영업이익률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 수익성보다는 전동화 사업 통한 미래 매출성장 잠재력에 투자판단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향후 전동화 관련 높은 성장 잠재력은 장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2025년 현대차그룹의 전기차(EV/PHEV) 판매 목표는 약 100만대다. 조 연구원은 “2025년 현대모비스의 연결 매출액은 약 54조원, 영업이익은 약 4조2,000억원(영업이익률 7.7%)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전동화 매출액은 약 16조7,000억원을 기록하며, 관련 매출 비중은 약 30.8%까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모듈부문 수익성(영업이익률)은 0.5%로 최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장기적으로 모듈부문 수익성은 올해를 최저점으로 2025년 영업이익률은 5%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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