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하루만에 큰 폭 반등…사상 최고가 2,755.47p 마감

증권·금융 입력 2020-12-09 16:01:45 수정 2020-12-09 16:01:45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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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 지수가 전날 하락을 딛고 큰 폭으로 반등하며 신고점 기록을 다시 썼다. 전날 미국의 추가 부양책 논의 기대감과 함께 FDA의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사용 승인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투심에 불을 붙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9일 전일 대비 54.54포인트(2.02%) 뛴 2,755.47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5,138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8억원과 3,098억원을 순매도했다.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비금속광물(7.67%), 전기가스업(3.46%), 화학(3.18%), 전기전자(3.10%)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0.72%)를 제외하고 삼성전자(3.07%), SK하이닉스(4.78%), LG화학(3.08%), 셀트리온(1.00%) 등이 올랐다. 코스모화학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6.97포인트(0.77%) 상승한 913.81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 홀로 575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67억원과 667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유통(3.54%), 비금속(2.08%), 금속(1.69%) 등이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4.01%), 인터넷서비스(-0.77%), 소프트웨어(-0.7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82%), 셀트리온제약(2.54%), 에이치엘비(1.34%) 등이 상승한 가운데 씨젠(-5.81%), 카카오게임즈(-0.41%), 제넥신(-1.15%) 등이 하락했다. 포인트모바일과 대명소노시즌, 베스파, 휘닉스소재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0.06%) 내린 1,08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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