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제35대 생보협회장 취임…생보산업 성장 과제 제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정희수 전 보험연수원 원장(67)이 9일 제35대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생명보험협회는 9일 협회 강당에서 제35대 정희수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희수 회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3년 12월 8일까지 3년간이다.
경북 영천 출신으로 성균관대를 졸업한 정 회장은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7·18·19대 국회의원(경북 영천·청도)을 지냈다. 19대 의원 시절인 2014∼2016년에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당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에 합류했고 2018년 12월부터 생보협회장으로 선임되기 전까지 보험연수원장으로 재임했다.
정희수 신임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생보산업의 경쟁역량을 개발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소비자 편익 제고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차 산업혁명, 핀테크 영향 확대, 새로운 재무건전성 규제 도입 등으로 생보 산업을 둘러싼 금융환경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고 디지털 금융,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격랑 속에 생각하지 못한 엄청난 도전과 난제로 생존을 걱정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진단했다.
그는 생보산업의 성장을 위한 과제로 ▲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추진으로 고객 신뢰 회복 ▲ 비대면화(化)·디지털화를 위한 규제 개선과 ‘100세 시대’ 상품 개발 ▲ 빅데이터 활용 등을 제시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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