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아프리카TV, 저평가된 주가 수준…목표주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DB금융투자는 10일 아프리카TV에 대해 “현재 주가가 저평가 구간임이 확실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8,000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신은정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언택트 트렌드를 뛰어넘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트래픽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 4분기 플랫폼서비스 매출은 전 분기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아프리카TV 플랫폼만 가진 BJ와 콘텐츠가 충성도 높은 유저들의 인당 결제액과 로그인 비중 등을 증가시켜 기부경제 매출의 전 분기 대비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 3분기부터 회복하고 있는 광고 수익은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증가한 콘텐츠형 광고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 도입된 모바일 배너·VOD 중간 광고 등 신규 광고 상품 등의 효과를 반영하면 4분기 광고부문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약 7.5% 증가한 76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빠른 속도로 성장 중인 라이브커머스 산업에 아프리카TV의 플랫폼과 콘텐츠는 BJ 분야별로 상품을 특화해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며 “내년부터 광고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플랫폼 매출의 지속 성장과 광고 회복을 반영 올해와 내년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 각 13.9%, 27.2% 상향한다”며 “플랫폼과 디지털 광고, 더 나아가 라이브커머스라는 강점을 모두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P/E는 18~19년 평균 P/E 22배 대비 낮은 20E 16배와 21E 12배 수준이고, 플랫폼 실적 성장률이 과거 대비 낮아졌다는 점을 보수적으로 반영하고 Target P/E 19.4배를 적용해도 업사이드는 40%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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