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삼성전자, 2022년까지 계속될 실적호조…목표주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DB금융투자는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실적 호조는 2022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 4분기 실적은 매출액 60조8,000억원(+8.4% YoY, -9.2% QoQ)과 영업이익 9조5,000억원(+32.5% YoY, -23.2% QoQ)으로 시장 기대치에 소폭 미달할 전망”이라며 “중국 OVX를 포함한 모바일용 중심으로 메모리 출하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지만, 3분기 급등한 세트 부분의 판매가 4분기 다소 둔화됐고, IM과 CE사업부 수익성 부진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원달러 환율 급락으로 부품 사업부 중심으로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어 연구원은 “코로나19 재유행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삼성전자의 단기 실적 우려감은 여전히 존재한다”면서도 “현재 삼성전자의 DRAM 및 NAND 재고는 과거 평균 이하로 타이트한 상황이고, 2021년에는 서버 중심의 메모리 수요 회복이 본격화되며 메모리 가격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메모리 업황 반등은 이제 시작 단계에 진입했다”며 “삼성전자에 대해 여전히 매수를 추천한다”고 평가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천피 의지 있나"…대주주 새 기준에 증권가 성토
- 경평 하락에 노사 갈등까지...뒤숭숭한 기업銀
- 여신협회장 임기 종료 임박…분주해진 물밑 경쟁
- KB국민카드,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대성황 이뤄
- 롯데카드, ‘굿네이버스 레이스 with 띵크어스’ 참가자 모집
- 교보생명, 광복 80주년 맞아 건물 외벽에 '특별한 태극기' 게시
- 티머니, '산리오캐릭터즈 좋은 날 티머니카드' 출시
- ABL생명, AI 활용한 '고객 맞춤형 보험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
- 비자 "2026 FIFA 월드컵 경기 티켓 사전 응모 혜택 제공"
- 한켐 "OLED 부문 '발광층 소재' 매출 비중 확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생활환경·산림 감시단으로 위촉
- 2中에 추월당한 韓 제약바이오…정부 R&D 지원 시급
- 3도시정비 수주 경쟁 치열…건설사, 실적 개선 돌파구
- 4출범·매각·통합 잇따라…LCC 시장, 대격변 본격화
- 5상반된 2분기 실적 전망에…희비 엇갈린 '네카오'
- 6K조선, 선박 발주량 감소…'마스가' 로 반등 노리나
- 7"오천피 의지 있나"…대주주 새 기준에 증권가 성토
- 8경평 하락에 노사 갈등까지...뒤숭숭한 기업銀
- 9여신협회장 임기 종료 임박…분주해진 물밑 경쟁
- 10여 "노란봉투법, 8월 임시국회서"…벼랑 끝 내몰린 기업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