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K-뉴딜 ETF 시리즈, 순자산 7,000억원 돌파

증권·금융 입력 2020-12-11 09:25:52 수정 2020-12-11 09:25:52 서정덕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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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BBIG(BATTERY, BIO, INTERNET, GAME) 기업에 집중투자하는 ‘TIGER K-뉴딜 ETF 시리즈가 상장 2개월만에 순자산 7,000억원을 넘었다고 밝혔다.

 

‘TIGER KRX BBIG K-뉴딜 ETF’,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ETF’, ‘TIGER KRX 바이오 K-뉴딜 ETF’, ‘TIGER KRX 인터넷 K-뉴딜 ETF’, ‘TIGER KRX 게임 K-뉴딜 ETF’ 5종으로 구성되며 10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각각 3,066억원, 2,393억원. 681억원, 549억원, 354억원에 달한다.

지난 107일 상장 이후 일평균 거래량은 각각 130만주, 84만주, 37만주, 36만주, 31만주로 업계 K-뉴딜 ETF 중 가장 많으며 설정 이후 수익률은 각각 12.15%, 24.52%, 27.15%, -4.33%, 2.27%를 기록 중이다.

 

BBIG 산업은 차별화된 성장 모멘텀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판 뉴딜의 수혜가 기대되는 분야다.

 

기초지수는 ‘KRX BBIG K-뉴딜 종합지수와 각 산업별 지수 4개다. ‘KRX BBIG K-뉴딜 지수는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게임산업의 시가총액 상위 각 3종목씩 총 12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구성한다.

 

KRX 2차전지, 바이오, 인터넷, 게임 K-뉴딜 지수는 각 10종목으로 상위 3개 종목이 동일 비중으로 75%, 하위 7개 종목이 유동시가총액 가중으로 25%를 차지하는 방식이다.

BBIG 산업별 지수들은 기존 방식과는 달리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비중을 높여 미래 성장산업의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추적오차 최소화를 위해 기초지수를 완전복제하는 방법으로 운용한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 시 장기적인 시각에서 접근할 수도 있고 연금수령 시 3.3%~5.5% 저율 분리과세를 적용 받는다. 더욱이 2023년부터 부과되는 주식에 대한 20% 양도세로 인해 연금 상품으로의 활용 매력이 높아졌으며, ETF 특성 상 0.25% 거래세도 면제되어 다방면에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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