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엔씨소프트, 신작 모멘텀 임박…본격적인 주가 상승기 진입”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14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다양한 신작 출시로 2021년 엔씨소프트를 둘러싼 긍정적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주가 상승기 진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2만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블레이드&소울2’는 1분기 중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리니지 시리즈와는 또 다른 스타일의 MMORPG로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동양풍의 캐릭터와 기존 게임보다 덜 자극적인 MMORPG(다중역할수행게임)라는 점에서 범용적인 유저가 게임을 즐기고 매출을 발생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사전 예약 300만명을 넘어선 ‘트릭스터M’은 귀여운 만화 같은 3등신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으로 자회사 엔트리브에서 개발했다. 안 연구원은 “과거 PC 게임인트릭스터의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하여 모바일로 만든 게임”이라며 “최근 유사한 스타일인 넥슨의 ‘바람의 나라:연’이 양호한 흥행을 거둔 점을 감안할 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0위권은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중 ‘아이온2(모바일)’과 ‘프로젝트TL(PC/콘솔)’을 출시할 계획으로 밝혔다.
그는 “그동안 수차례 출시 지연으로 인하여 2022년으로 또 다시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힘들지만, 추가적인 신작이 대기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21년 엔씨소프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5.2% 증가한 1조3,200억원으로 고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차기 금투협 회장 ‘3파전’…코스피 5000 이끌 적임자는
- 'AI 거품론'에 코스피 3900 붕괴…"검은 금요일"
- 결제 즉시 현장서 리뷰·적립…네이버페이 ‘커넥트’ 출시
- 속도조절에도 불붙은 빚투…반대매매 주의보
- KB국민카드, 제1회 'KB 알레그로 정기연주회' 성료
- BNK부산은행, ‘수영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발대식 개최
- 코람코자산운용, 김태원·윤장호 각자 대표체제 출범
- 제일기획, 안정적 실적 지속 전망…목표가 유지-한화
-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 제51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철탑산업훈장' 수상
- NH농협은행, 서울대서 '농심천심운동 이해하기' 토론회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청정 갯벌의 선물'…보성군, 제21회 벌교꼬막축제 개막
- 2파라타항공, 24일 밸리카고 첫 운항…탑재율 100%
- 3한–EU, 자유무역 중요성 재확인…철강·디지털 통상 등 현안 논의
- 4우원식 국회의장, 베트남 당 서기장과 회동…“경제 협력 확대 기대”
- 5미국, 엔비디아 ‘H200’의 중국 수출 허용 검토…대중 규제 완화 신호?
- 6일본 정부,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에 11조원 추가 지원…"반도체 부활"
- 7HD현대건설기계, 영천시에서 제17호 국가유공자 하우스 리모델링 준공식 개최
- 8신성일기념관 개관식 개최...영천에 새로운 문화 랜드마크 탄생
- 9김천교육지원청, Wee센터 돋움·디딤 프로그램 활동 평가 및 간담회 운영
- 10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빛과 쇠’의 울림…7만 5천여 명 다녀가며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