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부토건, 주택 공급 확대 정책 발표에 수혜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경기도 화성 동탄의 행복주택 단지를 찾아 2025년까지 공공주택 240만호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건설업종이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눈에 띄는 실적을 기록 중인 삼부토건이 수혜주로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현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 이행과 3기 신도시 건설, 수도권 공공주택 공급 확대 등 주거 안정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정부는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3월 연평균 21만호를 공급하는 계획을 당초의 2022년에서 2025년까지 3년 더 확장하는 주거복지 로드맵 2.0을 발표한 바 있다.
14일 삼부토건에 따르면 그동안 부산좌천범일 아파트, 경북혁신도시 아파트, 대전관저 아파트 등을 성공적으로 준공하였고, 현재 서울 양원아파트, 고양삼송 행복주택, 인천 검단 아파트, 의왕 초평아파트 등 LH공사가 발주한 다수의 공동주택을 시공 중이다.
삼부토건은 자사의 강점인 토목공사를 바탕으로 주택사업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미 지난 11월 9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사업목적에 부동산 관리업?개발업?시행업을 추가하였고, 다수의 건축, 전기, 설비 기술 인력을 미리 확보하는 등으로 주택사업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9월‘천안신방 삼부르네상스’공동주택을 분양 완료하였고, 올 연말에는 충남 아산의 자체사업, 내년에는 아산 2차, 2022년에는 남양주시 덕소 공동주택 등의 대규모 자체사업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그밖에도 서울 이태원, 미아, 충남천안, 당진, 부산 영도, 경기 진접, 안성, 평택 등지에서 다수의 공동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삼부토건 관계자는“회사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시책에 맞춰 부족한 주거시설 공급 및 주거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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