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아 머티리얼스, 월 100병상 규모 중증환자 병실 공급 체계 완비

증권·금융 입력 2020-12-14 11:08:10 수정 2020-12-14 11:08:10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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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탄소섬유복합소재 및 모듈러 건축 유닛 전문기업인 엑시아 머티리얼스가 월 100 병상 규모 공급 가능한 병실 공급 체계를 완비했다고 14일 밝혔다. 


엑시아 머티리얼스가 개발한 중증환자용 모듈 병실은 중증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료콘솔 및 기타 중환자용 의료설비 공간을 보유하고 있고, 자체 음압 전실과 화장실이 설치되어있다. 아울러 의료진 보호 기능, 의료콘솔 등을 부착하여 의료가스의 공급 및 다양한 의료 시스템이 연동되도록 했다. 


또한 샌드위치 패널 등에서 문제되는 내부의 기밀 문제를 고기능 복합소재로 완벽히 구축하여 만일의 경우 발생 가능한 바이러스의 역류 및 이를 통한 외부인 및 의료진의 감염가능성을 차단하는 등 의료진이  안전하게  진료를 할 수 있는 점에 초점을 맞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통상의 음압병실의 경우 냉난방 공조의 어려움이 있어 유지비가 과다하게 나올 수 밖에 없는 구조였으나, 동사의  중증환자용 병실 모듈은 냉난방공조와 음압공조를 연계했고, 자체 개발한 첨단 소재의 기능으로  높은 기밀과  단열성능을 동시에 달성하여 통상의 음압 병실 대비 40%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병실의 모든 내부 영역은 의료용 항균 처리한 소재로 마감했고, 필요 시 위치를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하여 코로나 19사태 이후 청년주택, 기숙사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수 있도록 했다. 


엑시아 머티리얼스 관계자는 “지자체나 의료기관에서 주문 시 바로 납품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놓은 상태”라며 “코로나 19 검사 후에 갈곳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엑시아 머티리얼스는 지난 2015년 미군의 쿠웨이트 군사기지에도 이러한 모듈 형식의 병원과 숙소시스템을 지난 5월 싱가폴 국립병원에는 50병상 규모의 경증환자 병실을 공급했다. 국내에는 지난 10월 코오롱 모듈러스와 협력하여 국립중앙의료원에 지상 3층, 30병상 규모의 경/중증 환자 병원을 건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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