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證 “이지웰, 해소된 최대주주 리스크+현대白 시너지 기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삼성증권은 16일 이지웰에 대해 “최대주주 관련 리스크 해소와 현대백화점 그룹과의 시너지, 적자 자회사 매각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300원에서 1만5,3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준용 연구원은 “지난 15일 현대그린푸드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 28.2%를 1,250억원에 매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는 현대백화점 그룹의 향후 시너지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1월 25일 이지웰의 지분 매각 종료 후 이지웰니스·인터치투어·아이앤제이 사모투자신탁 등 자회사 3곳은 김상용 전 최대주주에 재매각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이지웰은 우수한 비즈니스 모델에도 불구하고 전 최대주주의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인해 2016년에 영업이익률이 1.2%까지 악화됐다”며 “이번 매각으로 관련 리스크가 해소되고, 현대백화점 그룹에 인수돼 향후 MD 인력과 상품 소싱력에서 시너지가 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연간 3~7억원 적자를 내던 인터치투어 매각으로 이익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아이앤제이 사모투자신탁 매각으로 우도 테마파크 건설 관련 추가 비용을 인식하지 않게 된다”며 “투자포인트 중 하나였던 이지웰니스 매각은 아쉽지만,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기여도는 아직 미미했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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