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오리온, 주가의 꾸준한 우상향 예상돼”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6일 오리온에 대해 “주가의 꾸준한 우상향 흐름이 예상되며, 이익 레벨 확대에 근거한 배당 확대 가능성 또한 주가 매력도를 높이는 요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신 연구원은 “11월 오리온의 월별 합산 실적은 전년 대비 4.7% 증가한 매출액과 전년 대비 7.3% 감소한 영업이익 수준”이라며 “높아진 기대치 대비 월별 성장률은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춘절 물량을 제외 시 기존 제품 및 신제품의 저변 확대가 반영된 견조한 상황이 유지되고 있으며 원가 부담 일부 확대에도 불구한 비용 효율화로 이익 확대까지 모두 갖춘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 매출액은 11월 812억원(+9.4% YoY)으로, 전년 동기에 반영된 춘절 관련 추가 물량이 110억원 수준이었음을 감안한다면 동일 비교 시 고성장 흐름이 유지되고 있는 것”이라며 “파이류뿐만 아니라 TK 김스낵과 견과류 등의 기여가 유의미한 수준으로, 일시적 생산량 감소는 12월부터 빠른 해소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내수시장에서의 꾸준한 영업 환경이 유지되는 상황”이라며 “전년 동기 파이 및 스낵 부문의 행사에 따른 역기저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효과가 더해지면서 전년 동월 수준의 외형을 유지했으며, 영업이익은 비용 효율화 등 수익 중심 경영으로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트남은 스낵과 파이의 고성장 및 쌀과자와 양산빵 등 카테고리 추가 효과로 환율효과에도 원화기준 전년 대비 1.4% 외형 성장을 시현했고, 러시아는 전년 대비 21.0% 감소한 수준의 환율 영향이 이어지고 있으나 원화기준 전년 대비 6.1%의 성장을 보이며 견조한 흐름을 지속 중”이라며 “주력 카테고리인 파이류의 취급 상품 수(SKU) 확대 전략이 유효하며, 올 4분기 비스킷 카테고리 신제품 추가를 통한 제품 다각화 또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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