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브이티지엠피, 수소연료전지 사업 도전…신성장 동력 확보”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SK증권은 17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화장품 부문 체질 개선 속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한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별도로 제시하지 않았다.
나승두 연구원은 “브이티지엠피가 수소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며 “KJ 그린에너지와의 협력으로 추진되는 브이티지엠피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블룸SK 퓨얼셀의 SOFC(고체산화물) 타입 연료전지가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이티지엠피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며 “첫째는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주변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고, 두 번째는 SOFC 타입의 연료전지를 선택했다는 점, 마지막은 새로운 캐시카우(Cash-Cow)의 확보라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SOFC 연료전지는 고온형 연료전지이지만, 발전효율이 가장 높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른 타입의 연료전지보다 제품 단가 및 유지보수 비용이 높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제품 단가는 계속 하락 추세를 유지 중이며 SOFC 발전 설비를 도입한 국내외 여러 사이트들의 안정적 레퍼런스도 지속적으로 축적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발전사업은 국가 기간산업인 만큼 인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반면 안정적이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며 “수소 강국으로 거듭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정책적 방향성과 블룸 SK 퓨얼셀의 SOFC 기술력을 감안한다면 새로운 캐시카우로 안착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화장품 사업 부문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매출을 견인했던 방탄소년단 BT21 관련 제품 비중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를 유지 중”이라며 “한한령 속에서도 중화권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기존 주력 판매 채널 외의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서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는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VT 시카 수딩마스크’와 ‘VT 시카크림’ 등이 주목을 받으면서 일본향 매출 증가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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