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내년 매출 1,000억 목표… 콜드체인 등 신사업 육성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경남제약이 전문의약품과 콜드체인 등 차세대 먹거리에 적극 투자를 선언하며 내년 매출 1,000억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자사 대표 제품인 ‘레모나’ 뿐만 아니라 신사업 분야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제약은 지난 10월 조류독감 소독제인 ‘박탄-에스’를 출시하고, 최근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솔루션 기업인 한울티엘과 200조 백신 운송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그동안 일반의약품을 주로 담당했던 경남제약은 주사제, 전문의약품 등으로 외연을 넓혀 코로나19 백신 운송까지 내다보며 백신 바이오 콜드체인 운송 사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링거라이트액’의 국내 단독 허가권을 획득하면서 전문의약품 시장진출을 선언하는 등 내년 매출 상승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경남제약은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해 저분자 피쉬콜라겐에 달팽이 ‘뮤신’을 더한 신제품 ‘결콜라겐&뮤신’을 이달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9일 롯데홈쇼핑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올해는 ‘레모나’를 중심으로 마케팅에 집중해 매출 급성장을 이뤄냈다”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전문의약품 및 동물의약품, 콜드체인, 이너뷰티 사업분야 등 차세대 먹거리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1000억 매출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제약은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57.0% 증가한 51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고] 오익근(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 상반기 '한정 의견' 상장사 속출…시장 퇴출 '마지노선'
- 석화업계 구조개편에 금융권도 지원…채권은행 '사업재편 타당성' 본다
- 삼성증권, '혁신 스타트업 재무솔루션' 지원 위해 KAIST와 MOU
- 금융사 교육세율 두배로…2금융권 반발 확산
- “구조조정으로 살아날까” 냉온탕 오가는 석화株
- 미래에셋생명, 호실적 힘입어 주주환원 강화 나선다
- 의무 보유 확대에…'스팩 우회상장' 택하는 中企
- BNK금융, '해양금융' 강화…"지역 산업 기반 새 기회"
- 인터넷은행 3사 2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 30% 상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익근(대신증권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 2SKT,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서 ESG 방향 모색
- 3SK·한화·LG 등 재계 총수들 방미사절단 '출국'
- 4대구행복진흥원, 팔공산 달빛걷기대회 참가. . . 기관 홍보 활동 실시
- 5수성구, 2025 하반기 찾아가는 미래마을교육 본격 추진
- 6수성구 범물종합사회복지관, 지역 유관기관과 ‘스마트 정신건강 안심 복약서비스’ 협약 체결
- 7차규근 의원 “대출 규제 시행하자 강남구 갭투자 ‘전멸’ 했다“
- 8SK온·에코프로 '맞손'…폐배터리 순환 생태계 구축
- 9안보실장 “한일 정상, 회담서 관세 협상 소통"
- 10LG AI대학원, 국내 첫 교육부 인가 사내대학원 출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