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CJ제일제당,4분기 실적 시장 기대 상회 전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하나금융투자는 22일 CJ제일제당에 대해 “4분기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6,500원을 제시했다.

심은주 연구원은 “4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대비 6.6% 증가한 6조 3,535억원,  전년동기대비 29.8% 늘어난 3,503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물류 제외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3조 5,625억원,2,41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이어 “ 국내 가공은 이른 추위 및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영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의 고른 개선이 전망된다”며 “10~11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대비 두 자리 수 성장한 것으로 추산되고 특히 온라인 채널이 전년동기대비 5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또한 “ HMR 관련해서는 냉동피자 라인이 추가 가동되면서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해외 가공도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쉬안즈’ 10~11월 누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되고 환율이 관건이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바이오는 중국 돼지 사육두수 및 외식 조미료 수요 회복 기인해 OP 770억원 내외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생물자원은 베트남 돈가 약세 속도가 다행히도 예상보다 더 디면서 OP 400억원 내외 기여가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에도 코어 사업부 실적 우상향할 전망”이라며 “현 주가는 2021년 예상 PER 10~11배에 거래 중으로, 증진된 체력 감안시 밸류에이션도 재평가 되어야 한다”고 내다봤다./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