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發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공포에 뉴욕증시 약세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증시가 영국에서 발견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 공포에 약세를 보였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7.40포인트(0.12%) 오른 3만216.45에 마감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4.49포인트(0.39%) 떨어진 3,694.92에 마감했고,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도 13.12포인트(0.10%) 내린 1만2,742.52에 마감했다. S&P 500 지수에 최초 포함된 테슬라는 이전 상장 첫 날 6.49% 급락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21일) 시장은 영국에서 발견된 전염력 강한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반응했다. 전날 영국 정부는 전염력이 강한 코로나19 변종이 확인됐다 밝히며 런던 등 남동부 지역을 긴급 봉쇄했고,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등 40개 이상의 나라는 영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긴급 차단했다.
이에 아메리칸에어라인(-2.48%), 유나이티드에어라인(-1.53%), 카니발(-1.86%) 등 항공, 여행 관련주들의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코로나19 백신 승인과 접종 관련 소식도 이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백신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TV 생중계를 통해 공개적으로 화이자 백신을 1차 접종했다. 2차 접종은 대통령 취임식 직전인 다음달 11일 전후로 예측된다.
미국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도 최초 접종이 시작됐다. 미국 한 병원의 중환자실 간호사 맨디 델가도가 모더나사의 백신을 최초 접종한 것으로 미 행정부는 내년 2월 말까지 미국인 1억명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게 할 계획이라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최종 승인하며 다음달 27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라 전했다.
국제유가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6%(1.13달러) 떨어진 4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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