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 “윈스, 경쟁력 감안하면 할인 요인 제한적”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3일 윈스에 대해 “시장 지배력과 해외 수출 경쟁력을 고려할 때 타 기업에 비해 할인 요인은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1,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승훈 연구원은 “윈스는 통신망 트래픽 증가로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주력 제품인 네트워크 보안장비 IPS(침입방지시스템)의 최신형(100G 제품)이 본격적으로 공급되기 시작한 가운데, 해당 제품 가격이 기존 제품(40G) 대비 약 2배 높기 때문에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국내 5G 가입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며 “5G 전환에 따라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통신사와 공공기관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High-End 제품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4분기에 LG유플러스와 KT 등에 100G 제품을 공급하면서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며 “향후 5G망은 100G IPS로 네트워크 보안이 구축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021년 역시 5G 가입자 증가에 따라 100G 제품 공급이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내년부터 정부는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공공 부문 매출 역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효자 상품 된 '시몬스 페이', 고물가 시대 주목
- 2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3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4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5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6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7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8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9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10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