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證“진성티이씨,4분기 빠른 턴어라운드 시작…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유진투자증권은 24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병화 연구원은 “진성티이씨는 2019 년 3 분기부터 매출 역성장이 시작됐다”며 “역성장세는 올 3 분기까지 유지되었으나, 4분기부터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매출액은 85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8% 증가, 영업이익도 7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 43억원 대비 해서는 74% 급증하는 수치로 건설기계 업황의 턴어라운드가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 연구원은 “4분기의 매출액 개선세는 일회성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국내, 중국, 미국 공장 모두에서 고객사들로부터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내년에는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이 낮아지고, 그린산업 육성 등 인프라 투자확대로 건설기계 수요가 글로벌 전체에서 증가할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건설기계업체들이 부품의 재고축적 과정에 진입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예상보다 빠른 건설기계 수요확대를 반영해 진성티이씨에대한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5%, 10% 상향한다”며 “2021년 동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757억원, 314 억원으로 올 해 대비 23%, 39%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본업인 건설기계 부품 수요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되면서 실적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으나, 주가는 조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고객사들인 글로벌 건설기계업체들의 주가 상승세가 기록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만 보아도 동사의 펀더멘탈 개선을 예감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2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3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4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5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6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7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8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9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10'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