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한국금융지주, 내년 이익성장 지속…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28일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배당락일을 하루 앞두고 현 시점부터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9만4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내년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10.1% 증가한 8,312억 원으로 주가수익비율 5.6배으로 추정돼 커버리지 증권사 중 가장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권 부문은 리테일 관련 수익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국내주식 일평균 거래대금은 10월 21조원에서 11월 27조6,000억원, 12월은 현재까지 32조8,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전통형IB는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투자형IB도 국내 딜 위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 양호한 모습을 보인 IIPO는 내년에는 더욱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상업용 부동산 관련 우려는 완화 기조에 접어드는 한편, 일회성 성격이긴 하지만 카카오뱅크 지분법 처분이익도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바이오, ICT 업종 주가가 상승하면서 VC(벤처캐피탈) 업계에서도 이익 성장이 나타나고 있으며, VC업계 AUM(운용자산) 1위인 계열사 한국투자파트너스도 내년 양호한 실적이 기대된다”며 “국내외 증시 호조를 바탕으로 연결펀드 수익도 개선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IPO 시장도 양극화…대형 증권사가 주관업무 싹쓸이
- 150조 국민성장펀드 출범…"향후 20년 성장엔진"
- 카카오뱅크, 印尼 슈퍼뱅크 신상품 공동개발…글로벌 진출 속도↑
- 하나증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AI·AX 스타트업 육성' MOU 체결
- 신한투자증권, 2026년 조직개편 실시
- 미래에셋證, 2년 연속 CDP 기후변화 대응 Leadership A 획득
- 한국거래소, 부산시 체육꿈나무에 장학금 5000만원 전달
- BNK금융, 부산은행·BNK투자증권 등 4개 자회사 CEO 2차 후보군 압축
- 에잇퍼센트 "VIP 투자 서비스 '블랙멤버십', 예측 가능한 수익 투자처로 주목"
- 뱅크오브아메리카 "AI 기반 캐시프로 예측 솔루션으로 고객 업무 개선"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호텔에서 즐기는 겨울스포츠...돌아온 아이스링크
- 2경북테크노파크 입주기업 ㈜투엔, 삼성전자 ‘씨랩 아웃사이드’ 최종 선정
- 3영덕문화관광재단, 열광·감동·위로...'포레스텔라 희망콘서트' 성료
- 4영덕군 지품면 기관·단체들, 희망2026 나눔 캠페인에 릴레이 기부
- 5영덕군, 2025 수산행정 시·군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 6대구행복진흥원 ‘2025 대구시민대학 특별강연’ 진행
- 7경산교육지원청 경산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서비스 평가회 개최
- 8대구교통공사, 제17회 tbn교통문화대상 ‘대상’ 수상
- 9대구상수도사업본주, 수성구 일부 지역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 10대구광역시,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 및 책임보험 가입 제도 시행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