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레드, 시리즈A 투자유치 받아 신사업 확장 속도 가속화 주목

카시트 전문 브랜드 폴레드가 80억 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카시트 업계에서 최대 투자 유치액으로 유아용품 시장 진출 스타트업 가운데 독보적인 결과이다

투자에 참여한 기업은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슈미트, 메가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이다.

폴레드는 현대자동차 사내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9년 독립기업으로 분사한 기업으로 독립 한 지 1년 만에 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성공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바탕으로 폴레드는 제품 연구개발(R&D)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유아 용품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확고한 입지 구축을 이룰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다양한 시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투자에 참여한 기업들 중 코오롱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최근 유아용품 관련 규제가 심화되어 가고 있는 만큼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그러므로 높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매출 성과를 달성하고 있는 폴레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폴레드는 다양한 분야의 우수 인재양성을 통해 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으로도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끌어내 균형 잡힌 발전을 이루어가는 기업"이라고 말하며 높은 평가를 내린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 폴레드] 

폴레드 관계자는 "이번 투자유치가 폴레드의 성장 동력에 날개를 달아준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신사업 확장 속도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하여, "국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내실 성장은 물론 앞으로 낼 혁신적 성과들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폴레드는 코로나 19로 인해 글로벌 시장 진입이 어려운 지금 폴란드, 싱가폴, 태국에 신규 수출 성과를 이뤄냈다. 이러한 수출 성과에 힘입어 현재 고급화를 지향하며 고속 성장 중인 중국 유아 시장 공략을 위해 중국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망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