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맥, 대형 금융지주사에 사이버리즌 EDR 구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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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스맥은 국내 최대 금융그룹에 사이버리즌(Cybereason)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EDR) 솔루션 공급을 본격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1월 스맥은 국내 대형 금융지주 계열사 중 은행·금융투자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두 기업을 대상으로 구축을 시작하고 있으며, 향후 금융지주 전 계열사를 상대로 순차적으로 구축 사업이 전개될 예정이다. 스맥 측에 따르면, 현재 대형 금융지주 전 계열사의 EDR 대상 PC 규모는 약 9만 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사이버리즌 EDR은 적용 대상을 PC 및 서버에 국한시키지 않고 모바일 분야로도 확장하고 있다. 사이버리즌은 모바일용 EDR 솔루션인 사이버리즌 MDR(Managed Detect & Response) 서비스를 신규 출시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MDR 서비스는 iOS와 Android 등 모바일 장치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로 솔루션 판매가 아닌 서비스 제공 개념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기존 EDR 솔루션들이 판매·구축·기술지원만 제공한 것에 반해, MDR 서비스는 운영과 분석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솔루션 운영을 판매사가 직접 대행하며, 최근 PC·모바일·테블릿 등 보안 사고의 대상이 다변화 됨에 따라 향후 시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EDR 시장 규모는 15억 달러(약 1조6,500억원)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은 45%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맥 ICT사업부 관계자는 “당사가 사이버리즌 EDR의 한국 총판을 담당하면서 빠르게 국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이번 금융지주 구축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공급처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유망한 솔루션을 발굴해 ICT 사업 영역을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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