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코스닥 나란히 연중 최고가로 2020년 마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나란히 연중 최고가로 마감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기분 좋게 한 해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 랠리와 함께 사상 최고가 기록도 다시 썼다. 코스닥 지수도 1% 넘게 오른 968포인트에 장을 마감하며 1,000선 시대를 목전에 두게 됐다.
코스피 지수는 30일 전일 대비 52.96포인트(1.88%) 급등한 2,873.47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4,920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90억원과 1,968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3.29%), 전기전자(3.13%), 전기가스업(3.09%), 기계(2.24%) 등 대부분이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0.42%)을 제외하고 삼성전자(3.34%)와 SK하이닉스(2.16%), 삼성전자우(1.94%), LG화학(1.35%) 등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11.01포인트(1.15%) 오른 968.4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1,234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9억원과 35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3.34%), 건설(2.44%), 운송장비·부품(2.32%) 등이 오른 반면 유통(-2.01%), 기타 제조(-0.24%), 제약(-0.03%)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알테오젠(1.41%), 에이치엘비(1.20%), SK머티리얼즈(0.79%) 등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2.92%), 셀트리온제약(-4.60%), 씨젠(-3.16%) 등이 하락했다. 박셀바이오와 하나기술, 신성델타테크, 석경에이티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0.53%) 내린 1,08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은 내일(31일) 휴장함에 따라 2021년 1월 4일에 첫 개장한다. 개장 시간은 1시간 늦춰진 오전 10시부터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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