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92% 만족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공급지원 사업 ... 매우만족 92%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강원 춘천시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급한 농산물 꾸러미에 대한 조사결과 높은 호응을 받았다.
31일 춘천시는 지난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공급지원사업 성과분석을 위한 농산물 공급 농업인 10명과 수혜자 5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꾸러미 만족도 부분에서 수혜자 50명 중 매우 만족 82%, 만족 4%, 보통 8%로 나타났다. 또 삶의 질 향상 기여도에서는 매우 도움 82%, 도움 10%, 보통 4%, 전혀 안됨 4%였다.
내년에도 사업 수혜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매우 참여 희망이 무려 96%였다. 사업 수혜자는 물론 본 사업에 참여한 관내 농업인도 사업에 대해 만족했다. 농산물 공급 농업인 10명 중 농가 소득 도움 부분에서 매우도움 60%, 도움 40%였다. 특히 사업 참여 희망에서는 매우 참여 희망 90%, 보통 10%다.
춘천시 관계자는 “복지정책과 농식품 정책이 결합한 이번 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에 직접적인 수혜를 주고 저소득 계층의 먹거리 기본권이 보장됐다”라며 “올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나온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저소득 취약계층 로컬푸드 공급지원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업으로 도비와 시비 4억5001만원이 투입됐다. 춘천과 강원도 내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으로 구성한 꾸러미를 저소득 취약계층에 월 1~2회 택배 배송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8회에 걸쳐 1만5,637개의 꾸러미가 배달됐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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