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펀드 DLS, 2.3조원 부실 우려
증권·금융
입력 2021-01-04 20:28:20
수정 2021-01-04 20:28:2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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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외펀드 기초자산 DLS 68% 투자손실 우려
금감원 “해외 대체투자 부실 모니터링 강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 증권사가 가진 48조원 규모의 해외 대체투자 자산 가운데 15%인 7조5,000억원 가량이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이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DLS(파생결합증권) 2조3,000억원의 투자손실이 이미 발생하거나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 대체투자 자산 재매각분 가운데 역외펀드를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DLS의 부실·요주의 규모가 2조3,000원으로, 전체 DLS 발행액 3조4,000원의 6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실은 원리금 연체 등 발생으로 손실이 예상되는 투자, 요주의는 원리금 연체 등 발생 가능성이 상당한 투자 건을 뜻합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 대체투자 부실이 증권사 고객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태 점검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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