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 기대감 고조…목표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신작 출시 모멘텀이 고조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은 경쟁사 대비 낮은 상태에 머물러 있어 향후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22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안재민 연구원은 “상반기 국내 최대 기대작인 ‘블레이드&소울2’ 출시를 위한 티저사이트와 게임 트레일러가 최근 공개됐고, ‘리니지2M’의 대만/일본 서비스의 예약가입도 1월 8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릭스터M’도 사전 예약과 캐릭터 사전 생성을 진행하고 있으며 1월 중 출시가 예상된다”면서 “3종 게임 모두 1분기 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신작 출시 모멘텀이 극대화되는 시기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2M’의 해외 출시를 기점으로 글로벌 매출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며 “신작 출시 모멘텀이 임박해 실적 고성장에 따른 가치 재평가(Valuation Re-rating)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엔씨소프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2,600억원과 1조3,3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6.2%, 59.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1.6배로 넷마블(38.6배), 카카오게임즈(37.7배), 블리자드 (29.9배), 넷이즈(27.0배), EA(41.9)배에 비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평가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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