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원, AI 번역·음성인식 기술 기업 ‘엘솔루’와 기술협력 MOU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5일 상호변경 상장한 에이트원(230980, 舊 솔트웍스)이 본격적인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에이트원(대표 최철순, 舊 솔트웍스)은 5일 AI 번역음성인식기술 전문기업 ‘엘솔루(대표 김우균, 舊 시스트란인터내셔널)’와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 기술 및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 처리) 비즈니스 확대 △VR(virtual reality) 콘텐츠, 원격강의, 국방군수IETM(Interactive Electronic Technical Manual: 대화식 전자기술교범) 등 전방위 부문의 AI 컨버전스 추진 △AI 알고리즘 개발 등 AI 관련 사업 부문의 포괄적 기술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최철순 에이트원 대표는 “이번 기술협력 MOU를 기점으로 상호 원활한 기술교류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이용자 중심의 AI 플랫폼 생태계 구축에 힘써갈 것”이라며 “우선적으로 이달 중 AI 협업 상품을 비롯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겨냥한 VR 콘텐츠 출시 등 글로벌 비즈니스 활성화 사례를 구체화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진화된 알고리즘 개발과 학습 데이터 구축이 AI 사업 부문에서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와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간 접목에 힘써 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우균 엘솔루 대표는 “이번 협약은 엘솔루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또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계기”라며 “기술협력을 통해 AI번역 및 음성인식이 결합된 인공지능 VR플랫폼 개발을 구체화시키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트원은 지난 2019년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AI 교육 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KAIT(Knowledge AI Technology)에 투자하며 AI 사업 부문에 본격 진출했다. KAIT는 교육 분야에 AI를 적용한 에듀테크(EduTech) 사업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 스웨덴 아노토그룹의 100% 자회사로, 미국 현지에서 각 주정부를 대상으로 자체개발한 중·고등학교 교육용 AI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AI 시장 규모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발행된 한국신용정보원 ‘AI 기술·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AI 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38.4% 가량 대폭 성장해 약 204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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