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1월6일 오전 시황]“3,000p 터치…곧바로 치고 올라간다는 생각 안 가지는 것이 중요”

코스피지수 3,000p 시대 진입을 했다.오늘 2021년 1월 6일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기념비적인 날이 될 것이다.
일단 코스피지수는 3,000p를 터치한 상태에서 곧바로 치고 올라갈 것이란 생각은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어차피 넘어서야 할 산이나, 한번에 단번에 치고 가진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주식의 흐름이기 때문이다. 첫번째 터치이후 재차 반락을 하게 되고, 그 후 안착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진정한 코스피지수 3,000p시대가 개화되는 것이다.
이미 오래전부터 한국 주식시장의 코스피지수 3,000p를 가장 먼저 주장해온 입장에서 우리 시장은 단순히 코스피지수 3,000p가 중요한 것이 아닌 앞으로 4,000p, 5,000p 시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지수 1,000p에서 2,000p까지는 100%의 상승이나, 2,000p에서 3,000p는 50%에 불과하며, 3,000p에서 4,000p까지는 33%에 불과하다. 따라서 앞으로 시장은 단순히 지수가 얼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식의 대응을 하느냐가 중요해진다.
단기적으로 시장에 대한 부담과 경계감에 의해 신규 진입자들이 완전한 포지션을 구축하기에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은 상황이다. 단순히 얼마에서 얼마까지 상승했다가 중요하지 않다. 앞으로 어떤 식으로 개화될 것인지에 대한 부분이 월등히 중요한 시기이다.
경기는 완연한 회복세를 구가 중이다. 기업의 실적은 코로나로 인해 4차산업의 대중화가 앞당겨졌으며, 4차산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백단을 구축하는 반도체와 통신장비등의 IT하드웨어와 관련된 부분은 전세계에서 한국이 제일 앞서가고 있다.
이미 이러한 논리적 상승 배경은 작년 3월부터 강조해온 부분이다. 단순히 가격적인 부분으로 현재의 시장을 논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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