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코스피 4% 폭등…3,150선 마감
- 코스피 주간 9.7% 급등, 3,152.18 마감
- 코스피 10주 연속 상승 이어가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현대차 등 무더기 신고가

[앵커]
코스피 상승세가 거침없습니다. 3,000선을 돌파한 여세를 몰아 오늘은 단숨에 3,100선도 돌파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가 장중 9만원을 터치하는 등 대형주 위주의 급등에 4% 가까운 상승을 보이며 3,150선에 마감했는데요, 한 주간의 증시 흐름 앵커레포트에서 정리합니다.
[기자]
신축년 새해 첫 주 코스피는 3,100선에 안착했습니다. 10주 연속 상승으로 이 기간(작년 11월부터 1월 첫주) 코스피 상승률은 38.46%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코스닥 역시 24.02%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오늘 코스피는 장중 3,160선까지 상승하며 신고점을 높였습니다.
이같은 흐름은 시중에 풀린 막대한 유동성 자금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달 29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과 개인투자자 CMA(종합자산관리계좌)에 담긴 돈은 각각 65조5,200억원과 58조원에 달합니다. 여기에 3기 신도시 개발 관련 30조원의 토지보상금도 풀릴 예정이어서 당분간 유동성의 힘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이번주 주 코스피는 9.7% 급등하며 3,152.18에, 코스닥 역시 2% 상승한 987.79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기관(-3조2,052억원)이 강하게 매도했지만 개인(1조7,427억원)과 외국인(1조2,285억원)이 매수세를 이어갔고 코스닥은 기관(-1조2,263억원)과 외국인(-3,186억원)이 매도했지만 개인(1조7,477)이 매수하며 시장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2021년 1월 1주(4일~8일) 주간 수급
코스피 시장에서 전기전자 업종과 완성차, 2차전지, 건설, 철강, 화학 등 대다수의 업종이 고르게 상승한 반면 금융 등 경기 방어적 성격의 업종은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도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주 등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 흐름을 이어가는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에 수급 쏠림현상이 지속되며 코스피 지수의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52주 신고가 경신한 시가총액 상위 대형종목
코스닥 시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특히 배당락일 대주주 과세 요건 회피성 물량도 정리되며 코스닥 역시 꾸준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증권업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질서있는 정권이약 약속과 민주당의 양원 장악 등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정책 랠리를 예상하며 반도체와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섹터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향후 주가가 높아진 상황 속 금리가 함께 오르는 부분은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서울경제TV 서정덕입니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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