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개인 2.3조원 매수에 코스피 낙폭 축소 마감…0.71%↓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대량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이며 마감했다. 코스닥 역시 하락 마감했다.
12일 전장 대비 0.08% 하락한 3,145.87p에 출발한 코스피는 오전 내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이어갔다. 오후들어 낙폭을 키운 코스피는 장중 한 때 3% 이상의 낙폭을 기록하며 3,050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이후 개인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며 전 거래일 대비 0.71% 내린 3,125.95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17,211억원, 6,276억원씩 각각 매도했지만, 개인이 23,129억원 대량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방어했다.
이날(12일) 코스피 시장에서는 408개 종목이 상승했고, 435개 종목이 내렸다.
하락 업종이 상승 업종보다 많았다. 건설업(1.30%), 의료정밀(1.47%), 종이목재(3.48%), 섬유의복(1.41%) 등이 올랐고, 전기전자(-0.61%), 운수장비(-2.08%), 운수창고(-0.42%), 화학(-1.38%), 비금속광물(-0.04%), 철강금속(-1.80%), 증권(-2.96%), 제조업(-0.87%)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3.01%), LG화학(-3.61%), 현대차(-2.43%), 삼성바이오로직스(-3.31%), NAVER(-1.62%) 등이 하락했고 셀트리온(2.67%), 삼성SDI(2.05%), 카카오(0.99%) 등이 상승 마감했다.
최근 반도체 슈퍼사이클 등 업황 기대감 등에 9만원대를 돌파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차익실현 매물에 9만원이 이탈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몰리며 이내 9만원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같은 날(12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30% 하락한 973.72p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2,604)이 매수를 이어간 가운데 기관(-1,537)과 외국인(-878)이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셀트리온제약(0.72%), 씨젠(0.50%), CJ ENM(5.69%) 펄어비스(2.68%)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58%), 에이치엘비(-0.21%), 알테오젠(-1.73%), 에코프로비엠(-3.10%), 카카오게임즈(-1.07%), SK머티리얼즈(-5.58%) 등이 하락 마감했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0원 오른 1,099.9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mileduck29@sedail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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