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클러스터 유치
의료복합클러스터는 총 8만2,578㎡ 규모, 3만9,670㎡ 종합의료시설용지와 4만2,908㎡ 의료 연구개발 중심 산업시설용지(지식산업센터)를 공급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김수우 경기 평택브레인시티 PFV 대표가 12일 브리핑을 갖고 브레인시티 내 대학병원급 병원유치를 위한 의료복합클러스터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김수우 대표는 이날 1차로 공모에 대한 세부사항과 진행 계획을 발표하고 오픈 카톡방에 방문한 일반인과 언론인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브레인시티 내 의료복합클러스터는 총 8만2,578㎡ 규모, 3만9,670㎡ 종합의료시설용지와 4만2,908㎡ 의료 연구개발 중심 산업시설용지(지식산업센터)를 공급 계획으로 용지 별로 필수 자격요건을 각각 갖춰야만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참가신청을 갖춘 법인 컨소시엄으로 사업신청이 가능하며, 의료복합클러스터의 앵커를 담당할 종합병원이 운영 참여를 확약하고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2021년 2월 중순 공모절차를시작 ▶사업설명회 ▶사전참여의향서 접수 ▶7일간의 질의 기간을 거쳐 70일간의 본 공모 접수기간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5월 중 참가신청서류 평가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2026년 병원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및 기타지원시설의 공급은 지난해 12월 16일 1차 분양 공고를 통해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 기타지원시설의 일부를 공급했고 산업시설 및 잔여용지는 향후 별도 계획을 수립, 공급할 예정이다. 지난해 1차 공모를 실시했던 대학교용지는 올 해 상반기 중 2차 공모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 발표를 맡은 김수우 대표는 “앞으로 브레인시티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시민들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 더욱 더 살기 좋은 평택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대표는 "국내 최고 시설의 대학병원급 의료센터를 평택시에 유치해 바이오 헬스케어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복합 클러스터 조성도 성공적으로 이뤄 내겠다"며 브리핑을 마무리 했다. 한편, 평택 브레인시티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있어 공기업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레인시티는 약 1조70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900여 명의 취업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고 인천공항(72.7㎞), 김포공항(63.6㎞), 청주공항(50.7㎞), 평택항(24.8㎞), 인천항(64.2㎞) 등 주요 공항, 항만도 2시간 거리에 있어 명실상부 수도권 최대 명품 도시가 될 전망이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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