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SK, 바이오·반도체에 수소까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대신증권은 14일 SK에 대해 “반도체 및 반도체 소재, 바이오 신약 및 CMO, 그리고 LNG와 수소에너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성장하는 지주회사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0만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연구원은 “SK는 2020년 SK바이오팜의 성공적 IPO 이후, 미래성장가치 제고를 위해 2020년 12월 Roivant사와 신약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해 Protein Degrader 지분 $200Mn 투자, 북미 수소사업회사인 Plug Power $1.5Bn의 투자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Roivant사와 설립한 JV인 Protein Degrader는 10개의 파이프라인(7개는 항암, 3개는 신경계 질환)을 보유하고 있다”며 “유사한 단계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상장사의 기업가치는 $1.0~$2.1bn에 평가받고 있어 향후 지분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2021년 1월 7일 취득을 결정한 미국의 Plug Power사의 주가는 1월 6일 $35에서 1월 13일 $69.5로 약 98.6% 상승하여 동사의 지분 가치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투자부문에서의 성과 이외에도 2021년 투자포인트로 2021년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 등의 실적 개선, SK Telecom의 중간지주설립에 따른 순자산가치 (NAV)증가 가능성, SK실트론과 그 외 기타 비상장 회사들의 순차적 상장과 이에 따른 가치 부각 가능성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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