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달 경기도 아파트 3분의1 ‘최고가’

경제·산업 입력 2021-01-19 20:19:37 수정 2021-01-19 20:19:37 지혜진 기자 0개

한달새 1,888건 거래…34%는 신고가
화성시, 주택 최고가 거래 최다…남양주·고양 순
GTX 등 교통망 개선에 주택가격 상승

최근 한 달 동안 경기도 아파트 매매거래의 3분의 1이 신고가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경기도 아파트 거래를 분석한 결과, 1,888개 평형의 거래 중 33.8%(638건)가 신고가 내지는 최고가에 거래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고가·최고가 거래가 가장 많은 곳은 화성시(69건)입니다. 남양주시(67건), 고양시 덕양구(62건)가 뒤를 이었습니다.

화성시와 고양시 덕양구는 광역급행철도, GTX 노선 개통 기대감에 수요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됩니다. 화성시에는 GTX-A노선 동탄역이, 고양시 덕양구 역시 GTX-A노선 창릉역이 계획돼 있습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 말 정부가 광역교통개선대책을 발표한 지역입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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