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개인 1.4조원 순매수에 0.71% 상승 마감…코스피 2%↑

증권·금융 입력 2021-01-20 16:29:08 수정 2021-01-20 16:29:08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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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1조4,000억원이 넘는 순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2% 넘게 올랐다. 


코스피 지수는 20일 전일 대비 21.89포인트(0.71%) 오른 3,114.55에 종료됐다. 개인 홀로 1조4,376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92억원과 1조2,34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30%), 비금속광물(1.98%), 기계(1.49%) 등이 오른 반면 보험(-1.33%), 은행(-0.89%), 증권(-0.89%) 순으로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23%), LG화학(0.30%), 삼성전자우(0.52%) 등이 상승한 가운데 현대차(-0.96%),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48%) 등이 하락했다. 동원금속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19.91포인트(2.08%) 뛴 977.66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 홀로 4,507억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2억원과 2,163억원을 순매수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오락·문화(5.74%), 반도체(4.38%), IT H/W(3.04%), 인터넷(2.81%) 등의 순으로 오름 폭이 컸다. 셀트리온제약(-0.50%)을 제외하고 셀트리온헬스케어(0.64%), 에이치엘비(2.08%), 씨젠(5.58%), 알테오젠(3.34%)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키이스트, 한국비엔씨, 골드퍼시픽 등 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 마감했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60원(-0.24%) 내린 1,100.30원에 거래를 마쳤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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