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사랑상품권, 1월에만 65억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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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2-02 17:35:34
수정 2021-02-02 17:35:34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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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결제 금액 37억원 달해, 위축된 지역경제 마중물 역할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강원 춘천시가 발행한 사랑상품권이 지난1월 65억원어치가 판매됐다고 2일 밝혔다.
월별 판매액으로는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이다. 이는 올해 시가 상품권 발행예정액인 350억원의 무려 18%에 해당하는 실적이다. 전년 동월 할인 판매액인 22억원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1월 중 상품권 구매 후 환전 및 결제된 금액이 37억원이다. 이는 상품권이 곧바로 소비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영애 사회적경제과장은 “춘천사랑상품권이 자금 역외 유출 방지와 지역 소상공인 소득증대는 물론 시민의 경제부담까지 덜어주는 효과가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구매하여 가계경제와 지역경제에 모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정부는 올해 6월중으로 춘천사랑상품권 판매점을 기존 농협판매대행점은 물론 새마을금고와 신협까지 확대한다. 또 연중 상시 10% 할인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했다. 현재 춘천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9,500여개 가맹점에서 사용되며,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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