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스웨덴 ASTOMED ‘맞손’…“HA필러,유럽 6개국 독점유통”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국내 1세대 필러개발업체로 최근 보툴리눔톡신 등 전문의약품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주)한국비엔씨(대표이사 최완규)가 필러 종주국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시장에까지 문을 두드린다.
한국비엔씨는 스웨덴의 미용성형용 의료기기, 코스메슈티컬 전문 유통기업인 ASTOMED 社(CEO Joakim Mangs)와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자사의 큐젤(Cutegel)브랜드를 통해 히알루론산필러 4종을 3년간 독점 유통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ASTOMED는 스웨덴,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유럽3국과 함께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지에까지 한국비엔씨의 큐젤필러를 공급하게 된다.
한국비엔씨의 설명에 의하면 이번 유통권자 협약은 금일부터 향후 3년간 모두 600만불(한화 66억원) 상당의 필러를 유통하고자 하는 협약으로 비록 구매의 강제성은 띄지 않으나 ASTOMED의 발주가 양사간 연간구매협약수준에 미치지 못할 경우 한국비엔씨는 즉시 해당 6개국에 대한 ASTOMED의 독점유통권을 해지하고 다른 파트너를 통해 자사브랜드제품의 마케팅을 지속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ASTOMED사는 이미 북유럽지역에 쥬비덤, 테오시알, 래디어스 등 세계시장에서 검증된 필러들을 공급하며 성장해온 업체로 지난 2020년 직원 900명, 연매출 5억유로를 상회하는 북유럽 최대의 바이오헬스케어그룹 중 하나인 원메드(OneMed)의 자회사로 편입된 바 있다.
한편, ASTOMED는 동사의 구매전용사이트(Shop.Astomed.se)에 한국비엔씨의 필러브랜드 ‘큐젤(Cutegel)’을 새롭게 등록하여 이미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이 시작됐음이 확인된 바 있다./hyk@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 [비트코인 서울 2025] 비트코인 제도화 논의 급물살…"자산 패러다임 전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효자 상품 된 '시몬스 페이', 고물가 시대 주목
- 2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3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4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5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6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7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8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 9장수군, '행복마차로 사각지대 ZERO 행복장수 만들기' 추진
- 10임실군, 관촌 사선대 '임실엔치즈하우스' 오픈…카페와 치즈·로컬푸드 갖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