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 출범’…관련 기업 ‘주목’
증권·금융
입력 2021-02-05 17:56:58
수정 2021-02-05 17:56:58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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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민주당에서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별위원회가 출범한 가운데,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현대로템과 삼부토건, 센트럴바이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민주당은 국회 당 대표실에서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 발대식을 갖고 특위 위원장에 양기대 의원을 선임하고 민간 위원장에 우윤근 전 주 러시아대사를 위촉했다.
특위는 앞으로 통일부,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의 관계부처와 함께 남북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북한 측에도 남북고속철도의 조기 착공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설득한다는 계획이다.
남북고속철도 추진 특위가 본격적으로 출범하면서 남북철도 관련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날 철도 대장주로 꼽히는 현대로템의 주가는 장중 4% 넘게 올랐다. 철도·건설 관련주인 삼부토건은 지난해 1,390억원 규모 호남고속철도 공사와 포항구항 동빈물양장 보강공사, 인천검단 아파트 건설공사 등을 잇따라 수주했다. 센트럴바이오는 삼부토건의 경영진을 사내이사로 영입하고, 토목건축공사업과 포장공사업, 전기공사업, 철도·궤도 공사업 등을 사업 항목에 새롭게 추가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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