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의도 면적 45배 규모 ‘조상 땅’ 주인품으로

전국 입력 2021-02-08 14:14:50 수정 2021-02-08 14:14:50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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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만7,030명에게 10만8,869필지, 1억3,027만1천㎡의 토지정보 제공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사 전경. [사진=경기도]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도의 조상 땅 찾기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27,030명이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달하는 조상 땅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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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조상 땅 찾기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모두 79,430명으로, 도는 이 중 27,030명에게 108,869필지 13,0271의 토지정보를 제공해 토지소유자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줬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45배에 달한다조상 땅 찾기서비스는 재산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한 조상 명의의 토지나 본인 명의의 토지 소재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지적공부에 등록된 전국 토지소유현황을 전산 조회로 찾아주는 무료 행정서비스다.


용인시에 사는 이모
(50)씨는 주변의 권유로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여주시 소재 조부 명의의 임야 6,000토지를 찾았으며, 성남시에 사는 조모(68)씨는 경북에 부친 명의로 된 13,587규모의 알지 못했던 토지 3필지를 찾을 수 있었다.


조상 땅 찾기서비스 신청은 찾고자 하는 토지 소재지역에 관계없이 전국 조회서비스가 가능하다. 경기도청(토지정보과)이나 가까운 시구 민원실 및 지적관련부서에 방문하면 된다구비서류는 법적 상속권자가 본인 신분증과 피상속인의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 등 상속인 증명서류를 준비해 신청하면 된다.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 위임장과 위임자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지참해야 한다단 조회대상자가 196011일 이전에 사망한 경우에는 호주승계를 받은 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부모와 형제 등 가족이라 하더라도 위임장이 있어야만 신청이 가능하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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