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 상호 기부로 지역경제 선순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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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2-19 21:29:36
수정 2025-12-19 21:29:3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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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500만 원 상호 기부
경기 침체 속 지자체 간 협력과 연대 의미 더해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와 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간 경제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18일 사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상호 지자체에 각각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연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자체 간 상호 기부 방식으로 추진돼, 지역 간 신뢰와 협력의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는 앞서 2024년에도 구례군·사천시 소상공인연합회와 각 300만 원씩 상호 기부를 진행했으며, 이를 포함한 누적 기부액은 1100만 원을 넘어섰다.
강상남 남원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골목상권 구석구석을 지키는 소상공인들의 마음을 모아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했다"며 "회원들의 정성이 지역 주민 복지 증진과 경제 선순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진 소상공인들의 기부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투명하고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2024년부터 중학생 해외영어캠프 지원사업(뉴질랜드, 25명)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남원 인재학당 기자재 및 셔틀버스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지원 △거동불편 노약자 대상 찾아가는 이미용 서비스 등 신규 기금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시 홈페이지와 시청 로비를 활용한 기부자 명예의 전당 운영, 기금사업 수혜 청소년의 손편지 전달 등 기부자 예우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기부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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