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하반기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 선정

전국 입력 2025-12-19 23:36:57 수정 2025-12-19 23:36:57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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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후견인제·기간 단축 기여 직원 선발… 행정 신뢰도 제고

장수군이 2025년 하반기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에게 표창을 수여한 뒤 최훈식 장수군수(왼쪽 네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수군]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지난 18일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 처리로 군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직원을 '2025년 하반기 민원 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분야는 △민원후견인제 △민원처리 단축마일리지 등 2개 부문이다. 민원후견인제는 처리 기간이 10일 이상 소요되는 복합민원에 대해 담당 공무원이 민원인의 후견인으로서 전 과정을 안내·지원하는 제도로, 민원과 장문정 팀장이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장 팀장은 민원인의 이해를 돕고 원활한 민원 절차를 이끈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민원처리 단축마일리지 분야에서는 법정 처리기한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을 기준보다 신속하게 처리한 직원들이 선정됐다. 건설교통과 장광일 주무관이 최우수, 환경과 노인혜 주무관이 우수공무원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기한보다 앞당겨 민원을 처리해 군민 불편을 줄이고 행정 신뢰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장수군은 민원 지연을 예방하기 위해 처리기한 3일 전 자동 알림을 제공하는 '똑똑 알림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단축마일리지제를 통해 업무 난이도에 따른 가산점을 부여하고 분기별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포상하고 있다. 군은 이 제도가 공직자의 업무 동기 부여와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훈식 군수는 "복잡하고 다양한 민원 환경에서도 신속·정확하게 업무에 임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민원은 군민과 행정의 첫 관문인 만큼 앞으로도 친절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만족도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주민등록·인감 업무 유공으로 번암면 정재인 팀장이 행정안전부 표창을, 정보공개 업무 유공으로 민원과 김혜원 주무관이 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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