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민선 7기, 2018년 이후 19개 기업 유치…50개 기업 유치 목표
산업단지 분양 촉진 및 기업 유치 전문성 강화 등

[서울경제TV=강원순 기자]강원 춘천시가 기업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선다.
17일 춘천시에 따르면 주민과 상생하는 활력있는 기업도시를 만들기 위해 ‘2021 기업유치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2년까지 50개 기업을 유치, 1,5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산업단지 분양 촉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동춘천산업단지는 지난 해 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기업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동춘천산업단지에 이전, 신설, 증설하는 기업에 대해 폐수배출부과금 지원과 물류보조금, 전기요금 중 1개를 선택해 지원한다.
또한 불리한 입지여건 극복을 위해 중대형 기업일 경우 물류비와 통근버스운영 보조금, 상시고용인원 50명이상인 기업은 통근버스를 임차해준다.
이와 함께 토지매입가의 40%, 설비 투자비의 14%를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무엇보다 동춘천산업단지는 신재생에너지, 남춘천산업단지 1지구는 바이오특화단지 및 물류단지로 특화해 경쟁력을 높인다.
특히 수도권 등 우량기업 유치와 기업 신, 증설 확대 등 유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동춘천산업단지의 분양률은 올 1월 기준 66.1%며, 남춘천산업단지 1지구의 분양률은 61.5%다.
지역 내 기업 보조금 지원 기준도 개선했다.
보조금 지원기준 중 신규 추가 상시고용인원의 기준을 없음에서 5명 이상으로 변경해 신규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지원대상 기업의 신규 투자금액을 하향 조정해 한정된 재원으로 다수의 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기업 유치 성과금 차등 적용, 관내 기업 소통강화, 기업유치 홍보채널 다각화를 통해 기업 유치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홍승표 기업과장은 “춘천은 수도권 산업단지의 5분의 1수준의 저렴한 부지를 제공하고 수도권 접근성과 정부의 바이오 분야 투자 확대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미래 성장동력인 산업 유치와 산업 단지 분양 촉진을 통해 주민과 함께 활력있는 기업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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