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의 틈새시장을 잡아라ㆍㆍ곱창ㆍ막창 창업 눈길
지난해 발표된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1인의 연간 육류(돼지/닭/소고기) 소비량은 2019년
기준 54.6kg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그중에서도 돼지고기가 26.8kg로 1위, 닭고기가 14.2kg, 소고기가 12.7kg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평균적으로 매일 100g 이상의 고기를 소비하고 있는 셈이다.
만약 창업을 고려하고 있다면, 소비량이 많은 고깃집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 고기는 언제나 소비되고 있고, 유행에 민감하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다.
또한 고깃집은 연쇄구매가 잘 일어나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매출이 높은 편이다. 많은
예비창업주들이 전망이 밝고 특정한 타겟층이 없는 고깃집 창업을 고려하지만, 그만큼 높은 경쟁률을 자랑하기
때문에 섣불리 창업을 결정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고깃집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고기 중에서도 특수부위
시장을 잡는 것이 성공 창업으로 향하는 지름길 중 하나다.
많은 창업전문가들이 고기는 유연성이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창업
시 필수적으로 메뉴 확장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돼지고기를 선택한다면, 삼겹살과 같은 대표적인 돼지고기 메뉴와 더불어 막창, 곱창과 같은
내장류 등 특수부위 메뉴도 생각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막창 프랜차이즈 불막열삼이 주목 받고 있다. 불막열삼은 '불타는 막창 열받은 삼겹살'이라는 뜻으로, 막창과 삼겹살 등 다양한 육류 부위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불막열삼은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는 만큼 본사에서 자체 공장을 운영해 제조부터 유통까지 책임지고 있다.
이를 통해 특수부위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하면서도 제조 및 유통 마진을 최소화해 질 좋은 고기에 대한 가맹점주의
비용 부담을 덜어낸 것이다. 이 밖에도 불막열삼의 관계자는 다양하고 질 좋은 고기에 가맹점주의 노력이
더해져 고객들의 재방문율을 꾸준히 높이고 있다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아이웨어 브랜드 ‘알브레히트 뒤러’, 브랜드 캠페인 ‘페르소나’ 공개
- 에이브랩, 숙면 솔루션 ‘멜라조이’ 출시
- 아이멜리, AI 활용 브랜드 티저 영상 공개
- 프라다 뷰티, 성수동에 국내 첫 부티크 오픈
- 네네치킨,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치-북 이벤트’ 진행
- 아이배냇, ‘다자녀 혜택’ 캠페인으로 출산 육아 장려 동참
- 크리스챤 디올 뷰티, 안티-에이징 듀오 ‘NEW 디올 캡춰 르 세럼’ 및 ‘크렘므 주르’ 출시
- 미즈노, 쿠셔닝과 반발력 강화된 데일리 러닝화 'NEO ZEN' 출시
- 정부 "설 연휴 진료 병의원 최대 확보"...전국 응급실에 1대1 전담관
- 비건 코스메틱 브랜드 ‘코코가가’, 다이소 출시 2주 만에 품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