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 7개 도시 잇는 '스탬프투어' 실시

전국 입력 2021-02-22 11:12:31 수정 2021-02-22 11:12:31 임태성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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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 등 7개시 관광발전 협업

서해안권 안산·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등 7개시 관광발전 협업 실시. [사진=안산시]

[서울경제TV=임태성 기자] 경기 안산시를 비롯 부천·화성·평택·시흥·김포·광명 등 모두 7개 시가 참여하고 있는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 관광 활성화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서부권문화관광협의회는 경기 서부권역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5월 출범한 협의체로, 윤화섭 안산시장이 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시는 올해 경기서부7(둘레길)의 자연 관광자원과 문화유적지를 연계한 경기서부7길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공동 관광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각 지자체 주요 관광지를 잇는 경기서부7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스탬프투어는 각 도시마다 3개소씩, 모두 21곳 거점을 지정하고 스탬프 인증에 따라 기념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협의회는 또 각 지자체마다 열리는 각종 대표축제 현장에서 경기서부권 관광정보를 소개하는 공동 홍보관을 운영하고, 김포·제주공항 대형 스크린 광고를 통해 7개 도시 주요 관광지 및 행사 소식을 전국적으로 알린다.

 

올해부터 전 세계적으로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잠재적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EG(Explore·Enjoy·Exciting to Gyeonggi)투어 사업을 올해 추진한다. 서울과 7개 시 등을 연계한 관광지 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서울 중심의 관광을 탈피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직접 유치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의회는 또 7개 지자체 문화유적지와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안내지를 제작해 배부하는 한편, 이를 활성화할 수 있는 구상 용역도 추진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관광산업이 위축된 지난해는 안산 대부해솔길 등 7개 시 둘레길 특화 및 각 도시의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온라인 홍보마케팅 사업을 중점 추진했다./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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