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 산림 내 힐링공간 임도 3개소 개설
총 6Km, 23억 소요…“임도 연계 각종 산림사업 기대”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강원 춘천시가 산불진화와 병해충 등 산림보호용으로 운용하던 임도를 힐링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23억원의 예산을 들인다.
22일 춘천시는 남면 한덕리 등 3개소, 6Km 길이의 임도를 신설해 산림 내 힐링공간으로 만들계획이라고 밝혔다.
임도는 산불 진화와 병해충방제 등 산림보호와 경영을 위한 용도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산림을 찾는 이들의 산책로로 활용하는 추세다.
먼저 올해 3년차 공사중인 남면 한덕리에 1.7㎞ 임도가 구축된다. 강원 홍천군 서면 모곡리에서 수상으로만 통행하는 약 10여 농가 마을을 잇는 구간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한덕리 본 마을에서 5km의 임도를 이용하는 통행이 가능해진다.
또 사북면 송암리 선도산림경영단지 내에도 약 3km의 임도를 신설, 산림소득작물 재배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동산면 원창리는 덤바우골에서 강원대학교학술림 임도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사로 강원대학교 임도와 연결되며 향후 강원대학교학술림 임도와 연계한 각종 산림사업이 기대된다.
한편 임도 출입 이용객은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하거나, 산림 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 특히 묘지관리를 위해 주변의 나무를 자르고 진입로를 개설하는 등의 불법행위, 임산물, 희귀식물, 약용수목 등을 무단 채취하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징역 또는 벌금의 처벌을 받게 된다"며 주의를 당부 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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