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주춤하자 대출 줄고 요구불예금 29조 늘어
증권·금융
입력 2021-03-03 09:54:40
수정 2021-03-03 09:54:40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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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시장금리가 오르고 주식시장도 주춤하자 은행 신용대출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전체 가계대출 잔액은 678조1,705억원으로, 1월말과 비교해 한달 새 3조7,967억원 늘었다.
주택담보대출이 476조3,679억원에서 3조7,579억원 불어나 1월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전세자금대출의 증가액은 2조491억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고, 개인사업자 대출도 3조330억원 늘었다.
반면 급증세를 보여왔던 신용대출의 경우, 잔액이 1월 말보다 556억원 줄었다.
은행 수신 중에서는 단기자금이 주로 머무는 요구불예금에 28조9,529억원이 새로 흘러들었고, 정기예금도 3조4,552억원 불었다.
그러나 정기적금은 40조6,488억원에서 36조5,555억원으로 4조933억원 감소했다.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도 1월 말보다 1,178억원 급감했지만 전체 여신 잔액 전월세보증금대출 증가 등으로 3,382억원 불었다.
수신 잔액은 1조347억원이나 늘었는데, 1조원을 넘은 것은 2019년 7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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