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첫 트윗 NFT, 경매서 27억 넘어
증권·금융
입력 2021-03-08 11:40:33
수정 2021-03-08 11:40:33
정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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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첫 트윗을 최근 'NFT'(대체불가능토큰)로 경매에 올렸다고 미 CNBC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잭 도시는 2006년 3월 21일 작성한 자신의 첫 트윗 "방금 나의 트윗을 설정했다"("just setting up my twttr")을 석달 전 출범한 트윗 장터 '밸류어블스'(v.cent.co) 경매에 부쳤다.
현재 이 트윗의 최고 입찰가는 가상화폐 관련 기업 브릿지 오라클의 최고경영자인 시나 테스타비가 쓴 250만달러다.
이 트윗은 지난해 12월 처음 매물로 나왔을 당시 관심을 받지 못했다가 지난 5일 도시가 이 링크를 트위터에 올린 후 수천번 공유되면서 이틀만에 8만8000달러에서 250만달러까지 급등했다.
구매자는 도시가 전자 서명한 디지털 인증서인 NFT를 받는다.
NFT는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한 것으로, 영상, 그림, 음악 등 콘텐츠를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세계의 원작으로 만들 수 있어 투자 대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아내이자 가수인 그라임스가 NFT로 경매에 내놓은 디지털 그림들이 이달 초 580만달러에 팔리기도 했다./binia9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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